2026년 8월 홍명보 감독의 월드컵 참패 후 사임으로 공석이 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임시감독 자리에, 스페인 출신의 감독 로베르토 모레노가 주요 후보로 떠올랐다. 서류전형에서 "1순위"로 평가되고 8월 말 최종 발표가 예상되는 이 감독을 둘러싼 평가를 정리해본다.
로베르토 모레노는 어떤 감독인가
기본 경력
로베르토 모레노는 1977년 9월 19일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로스피탈레트 출신의 프로 축구감독이다. 현역 선수 경력은 짧았지만 젊은 시절부터 전문 지도자의 길을 걸어온 실전형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유럽 축구 정보]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의 동료 경력
모레노의 경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수석코치로서 바르셀로나에 근무한 8년간의 경험이다. 루이스 엔리케가 2014년 바르셀로나에 부임하면서 모레노가 수석코치로 합류했고, 이 시즌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코파 델 레이, UEFA 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우승한 역사적 3관왕 (treble)을 달성했다. [스페인 축구 경험]
이 성과는 단순히 모레노의 성공이라기보다, 루이스 엔리케의 주요 전술과 팀 구성에 참여한 경험이라고 봐야 한다. 모레노는 이 기간 바르셀로나의 보유 축구, 높은 압박 (high press), 측면 빌드업 등 현대 클럽 축구의 최상위 전술을 직접 경험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감독 경험
2019년 6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정규감독으로 재임했다. 이 기간 9경기에서 7승 2무의 무패 기록을 남겼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국제 수준의 팀을 이끌어본 공식 감독 경험으로 평가된다. [스페인 국가 경험]
이전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사임에 따라 감독대행으로도 근무한 바 있다.
클럽 감독으로서의 경험
모레노는 AS 모나코 (2019년 12월-2020년 6월), 그라나다 CF (2021년 6월-2022년 3월) 등 유럽 클럽의 감독직을 거쳤다. 이 두 클럽에서의 성과는 제한적이었으며, 2022년 3월 이후 현재까지 약 2년 6개월 동안 정식 선임직을 맡지 않고 있는 상태다.

임시감독 선임 절차의 현황은
선임 공고와 지원자
홍명보 감독의 사임 직후 대한축구협회는 즉시 임시감독 공개채용을 추진했다. 2026년 8월 중순 기준으로 10명 이상의 외국인 감독이 지원했으며, 주요 후보로는 거스 포옛 (네덜란드), 도메네크 토렌트 (프랑스), 헤수스 카사스 (스페인), 로베르토 모레노 (스페인) 등이 검토됐다. [한국 축구 선임 절차]
서류전형 평가의 신뢰도
현재 알려진 사항: 로베르토 모레노는 서류전형 평가에서 "최고점", "1순위", "만점에 가까운 점수" 등으로 언론에 보도됐다. 한스경제, 네이버 스포츠 블로그 등 여러 매체가 일관되게 이 정보를 보도했다.
확인 불가한 사항: 대한축구협회는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 보도된 구체적 점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거의 완벽에 가까운 서류"라는 평가는 스포츠 기자의 기사에만 나타난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스포츠 언론의 일관된 보도에 기반한 정보이며, 최종 확인은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한다.
온라인 면접과 최종 발표
8월 20-21일 상위 5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면접이 진행됐다. 면접의 세부 내용과 평가 기준, 현재까지의 면접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최종 임시감독 발표는 2026년 8월 말로 예상된다.

전문가와 팬의 평가는 어떻게 나뉘는가
긍정 평가
- 바르셀로나 3관왕의 핵심 멤버로 유럽 최상위 수준의 축구를 경험했다는 점
- 스페인 국가대표팀을 무패로 이끈 국제 무대의 리더십 경험
- 보유 축구와 높은 압박 등 현대 축구의 트렌드를 이해하는 지도자라는 평가
- 월드컵 직후 팬의 신뢰 회복이 필요한 상황에서 유명한 국제 감독이 가져올 긍정적 영향
우려 평가
- 2024-2026년 약 2년 6개월 동안 정식 선임직을 맡지 않은 공백 기간
- AS 모나코, 그라나다 CF 같은 클럽 감독직에서의 성과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
- 한국 축구의 특수성 (발전 수준, 선수층, 국내 정치, 리그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불명확하다는 우려
- 임시감독의 단기 역할로는 팀의 근본적 전술 개선의 실질적 영향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전문가 지적

임시감독과 정식감독의 차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공개채용은 임시감독을 선발하는 과정이다. 정식감독과의 차이를 이해하면 이 선임의 의미가 명확해진다.
임시감독의 역할
월드컵 직후 대표팀의 흔들린 신뢰도를 안정시키고, 향후 정식감독이 다양한 전술과 선수 개발에 집중하도록 준비하는 과도기적 지위다. 보통 3-6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을 맡는다.
정식감독의 역할
4년 주기의 올림픽, 월드컵 등 큰 대회를 목표로 장기적인 전술 철학, 선수 개발 전략, 국가대표팀 문화를 구축하는 책임자다.
따라서 모레노가 임시감독으로 임명되더라도 그것이 정식감독 자리로 이어질 가능성은 별개의 문제다. 독자가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므로 구분하는 것이 필수다.
2023년 벤투 감독 후임 선임과의 연결고리
이것이 모레노의 한국과의 첫 인연은 아니다. 2023년 벤투 감독의 후임 감독 공개채용에도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는 선정되지 않고 클린스만 감독이 최종 선택됐다.
약 3년 후 다시 한국 감독직에 지원하게 된 구체적 배경은 공식 발표가 없어 추정만 가능하다. 스페인 내 클럽 감독직의 공백을 보완하고 새로운 도전 기회를 찾으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본인의 인터뷰가 없어 확실하지 않다.
한국 축구가 임시감독에게 바라는 것은
임시감독의 단기 역할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팬과 전문가들이 기대하는 바는 분명하다.
신뢰도 회복
월드컵 본선 참패로 흔들린 팬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가대표팀의 기본이 되는 골밀한 수비 조직을 다시 구축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과제다. 이는 정부지원금 신청이나 공개 채용 같이 공식적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는 것의 중요성과 맞닿아 있다. 신혼부부·예비부부 건강검진 지원, 2026년 국비·지역 지원과 신청 절차에서 보듯이 공식 절차를 명확히 아는 것이 신뢰도를 높인다.
선수 평가의 투명성
기존 선발진과 새로운 인재의 밸런스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되, 선택의 기준을 명확히 하는 것이 기대된다.
유럽 최상위의 훈련 기준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국대의 경험에서 나온 체계적 훈련 방식을 도입해 단기간이라도 팀의 기초 체력과 전술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현실적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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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한 공식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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